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반도 형상 호랑이 VS 토끼 (문단 편집) == 배경 == 사실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딱히 한반도를 토끼나 호랑이에 비유했다고 전해지는 기록은 없다. 애초에 한반도 전국을 한장의 지도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측량기법 조차 [[임진왜란]] 이후의 일이다. 한편 조선 후기에 쓰인 택리지에 따르면 대체로 옛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노인의 형상으로 비유했다고 한다.[* [[https://blog.daum.net/shindam2000/2357307]]][* 동시에 서쪽으로 열려 있어 중국에 읍하고 있는 형상이라 옛날부터 중국과 친하게 지낸 것이라 설명했다.] 일견 무슨 소린가 싶지만 4군 6진으로 개척한 부분 등을 빼고 보면 긴 도포를 입고 손을 가슴 앞에 모은 사람처럼도 보인다. 비슷한 맥락으로 신라 말기에는 국토를 배의 형상으로 비유한 기록이 있다. 그러나 이후 근대의 일본의 지리학자 고토 분지로는 한반도의 형국을 [[토끼]] 모양으로 비유하며 반도국가로서의 숙명론적인 침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. 한반도인들은 토끼의 이미지처럼 순하고 순응적인 기질을 지녀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일본의 식민 지배를 합리화하는 의견으로 볼 수 있다.[* [[http://sisa-news.com/mobile/article.html?no=112164]]] 그리고 이 주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비하적인 의도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며,[* tvn의 프로그램 [[벌거벗은 세계사]] 8회에서는 청일 전쟁 직후 한반도를 토끼에 비유해 비하한 만평이 등장하기도 했다.] 이에 맞서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반도를 호랑이로 형상화하려는 시도가 일어났다. 여기에 호랑이가 뽑힌 것은 가장 용맹한 기질을 가진 동물 중 하나로 여겨지고, 두려움과 함께 산군, 산신령 등으로 경외 받았다는 점 등이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. 다만 실제로 한반도의 호랑이 형상화를 처음 시도한 사람이 이후 친일파로 변절한 [[최남선]]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. [[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3575211&cid=59020&categoryId=59034|링크]]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external/cfs3.blog.daum.net/download.blog?fhandle=MDNyaTdAZnMz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MC5qcGcudGh1bWI=&filename=0.jpg|width=100%]]}}} || || 한반도 지도를 호랑이에 빗댄 그림의 제목은 '근역강산 맹호기상도'(槿域江山 猛虎氣象圖)[* [[무궁화]] 피는 땅의 호랑이 같은 기상을 나타낸 [[그림]]이란 뜻으로 한반도를 호랑이에 빗댄 그림 중 가장 유명한 그림이다. 사족으로, 이 그림에 [[혐일]] 성향 네티즌들이 [[https://talk.op.gg/s/lol/humor/1422522/일본이-생긴이유--jpg|일본이 생긴 이유]]라면서 호랑이가 [[일본]] 열도의 모양으로 [[똥]]을 싸는 그림으로 합성해놓은 것도 있으며 토끼똥이라고 하기도 한다.][* 참고로 이 그림은 교과서를 만들 때 前 [[서울교육대학교]] [[교수]]인 안천이 저서 《일월오악도》에서 "국사 교과서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던 시절, 민족 기상을 표현하기 위해 맹호기상도를 일부러 삽입하였다."고 얘기했다.] || 이후 한반도의 형상은 호랑이라는 주장이 보편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. 하지만 보편적으로 토끼를 더 닮아 보이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최근에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